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유·초중고 등교 일주일 연기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 확산...유·초중고 등교 일주일 연기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0.05.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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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이어지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등교가 1주일씩 연기됐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당초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순차 등교가 예정돼 있었으나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1일 오후 긴급영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3은 20일로 등교가 연기됐고, 고1·중2·초3~4학년 등교는 6월 3일, 중1·초5~6학년은 6월 8일 등교한다.

그러나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산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방역 당국 역학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등교 추가 연기 여부를 20일 다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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