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성 외유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지방의회의 공무국외 출장이 기관방문과 도 주관행사 홍보 등 ‘학습형 공무국외 출장’으로 탈바꿈했다.


또, 노후 건축물과 터널을 뚫을 때는 철거 및 완공 전에 일부러 불을 낸 뒤 실전처럼 진화작업을 벌이면서 인명구조 및 진화계획을 수립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폴란드의 크라카우 문화재관리국은 문화재를 보수할 때 유적물 안전관리에 최우선하면서 외부를 안전망으로 모두 씌운 뒤 각종 문화재 그림을 사실적으로 그려 넣어 공사를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도록 위장하는 것이 특이했다.
아울러 안전망에 홍보를 하고 싶은 기업을 유치하여 기업홍보를 병행함으로써 시민의 안전통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담당자의 설명도 곁들였다.
체코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고 건축물 및 문화재는 자동 소방시설을 철저히 설치해 재난발생 대비, 문화재 보호를 위해 자동차 진입을 통제하고 도보로만 관람하도록 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느끼고 돌아왔다.
또한 의원들은 방문기관 및 주요 다중집합장소에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를 “생명의 뿌리 인삼”이란 주제에 맞게 사전에 준비한 인삼 엑기스를 나누어 주고 플래카드,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우리 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서형달 위원장은 “방문국가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사전지식이 부족했던 것은 문제”라면서 “목적의식을 갖고 교수 등 전문가를 동행시켜 좀 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