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과‘정의’의 가치 바로세우는 데 서산시의회가 앞장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공직자 부동산 토지거래 전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나서겠다"고 19일 밝혔다.
이 의장은 지난 16일 조정상 정의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서산시 공직자 토지거래 전수 조사를 제안해옴에 따라 동료 의원들과 협의한 의견을 이같이 답변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의혹과 전국 각지의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유사한 사례가 서산시에도 발생했다는 시민들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공신력 있는 기관의 조사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서산시의회 역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연희 의장은 "이번 사태로 무너져버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세우는 데 서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어 "경기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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