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P,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도약 '박차'
세종TP,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도약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08.23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율주행 대형버스
자율주행 대형버스

세종테크노파크가 자율주행 대중교통 시대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TP는 유관기관들과 협력해 자율주행 대형버스를 개발하고 실도로 실증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명목으로 2019년부터 추진 중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세종TP, 한국자동차연구원, 솔루션링크, ㈜오비고 등 모두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세종TP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CNG 버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하고 BRT 노선을 따라 500km 주행실증을 한 바 있다. 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를 2대 추가 개발하고, 3000km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내 구축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자율주행차량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선정, 2019년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이어 2020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2년에는 개발된 자율주행 수소버스를 활용해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세종시청~국책연구단지~오송역까지 여객운송 서비스 시범운행을 검토 중에 있다.

김현태 원장은 “여러 유관기관과 협력 개발 중인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세종시 자율주행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