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미희 천안시의원,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개발' 촉구
안미희 천안시의원,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개발' 촉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1.10.25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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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안미희 의원(목천·북면·성남·수신·병천·동면)은 25일 제2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 개발’을 촉구했다.

5분 발언하는 안미희 천안시의회 의원
5분 발언하는 안미희 천안시의회 의원

안미희 의원은 “최근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라는 가상세계가 새로운 소통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며 “전 세계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올해 35조원으로 추정되고 2025년에는 340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천안시가 최근 2022년 예산편성교육 시 메타버스를 활용한 점을 언급하며,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브랜드인 구찌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구찌빌라, 독일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의 가상현실 디자인 스튜디오, 독일 BMW 그룹의 가상공장 프로젝트를 통해 메타버스가 민간 영역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춘천시가 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춘천의 카페를 소개하고 커피 축제를 열어 누적 접속 100만 건수가 넘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며 “이제 천안 또한 메타버스 시대에 대비해 정책을 수립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 메타버스 전담 부서 신설 △ 예산 확보 △ 메타버스 관련 인재 양성 △ 천안의 관광자원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 가상체험관 조성을 제안하며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집행부가 천안형 메타버스 정책 개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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