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테크노파크는 세종시에 위치한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최종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강소기업 선정으로 지역에선 세 번째 소·부·장 강소기업이 나왔다.
소부장 강소기업 100+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앞서 세종TP는 후보기업을 찾아 참여를 독려하고 소부장 강소기업 출범 배경과 반도체 특별법 등 반도체 분야의 선정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해 플랜트 기반 유기금속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일하게 TMA(트리메틸알루미늄)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크머티리얼즈(김진동 대표)를 밀착 지원한 바 있다.
7월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정은 강소기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최종평가는 지난 11월 17일 코엑스에서 대국민 공개로 진행됐으며 기술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균형 있게 평가하였으며 ㈜레이크머티리얼즈는 반도체 분야로 최종 선정됐다.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등 3단계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별 평가대응에는 세종TP 지원사업의 도움이 있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기술닥터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세종TP에서 운영중인 정책연계시스템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진단기반 맞춤형 서비스로 협력을 이뤄나간 결과하는 게 세종TP 설명이다.
특히 매칭 된 기술닥터는 성장전략서 작성 및 평가단계별 대응, 대국민 공개심사 발표 코칭 등 전주기 밀착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선정기업은 신속하게 기술혁신 및 사업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R&D, 벤처투자, 사업화 자금, 수출, 연구인력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집중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조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태 원장은 “세종지역 소부장 강소기업들이 우리나라 대표 기술독립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소부장 으뜸기업까지 연결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