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관 내 영상, 사진, 추모글 통해 유족과 마음 나눠
“비대면 추세 맞춰 디지털 상조 서비스 적극 발굴…장례 문화에 이끌 신규 서비스 선보일 것”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내 1위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확대되고 있는 비대면 추모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난달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추모관’ 서비스를 출시했다.
‘디지털 추모관’은 고인의 위패 및 추모 액자에 새겨진 고유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입장할 수 있다.
추모관 안에는 고인의 약력 및 가족 사항, 묘역 위치 정보 등이 소개돼 있으며 디지털 추모객들은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만나 볼 수 있다. 게다가 추모글 게시판을 통해 유족들과 위로의 마음도 나눌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부고장 등 장례 관련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해온 대전 IT기업 ㈜피플맥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됐다. 피플맥은 고인 정보를 담은 QR위패 및 QR액자의 개발을 맡았고, 프리드라이프는 이를 활용해 자사 회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추모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든 산업에 걸쳐 비대면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선두 기업인 프리드라이프는 가장 적극적으로 디지털 상조 서비스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추모관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장례 문화를 참신하게 바꿔 나갈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드라이프는 전국 상조업체 중 자산총액 및 선수금 1위(공정거래위원회 2021 하반기 상조업체 주요정보공개 기준) 기업으로 전국 규모의 전문 장례식장 체인 구축을 통해 고객에게 장례 토탈케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