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국민의힘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28일 ‘관저동 제3시립도서관 설립’을 약속했다.
서 예비후보는 이날 3차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의 교육 1번지인 서구에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본선경쟁력으로 경선 승리 후 본격적인 서구발전계획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공약발표 주요 내용은 ▲관저동 제3시립도서관 및 서구구립교육원 설립 ▲남선공원 유아숲체험원 시설 운영이다.
서 예비후보는 관저 제3시립도서관에 VR·AR·MR 융복합 콘텐츠를 교육 프로그램과 접목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고, 어르신 디지털 교육 및 가족문화학교를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서구구립교육원을 설립해 서구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 및 과학전문인력 양성 인프라를 구축하고, 남선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유아산림 교육시설을 운영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최근 찾아오는 당원분들, 시민분들로 사무실이 비좁아 같은 건물 2층에 공간을 확장할 정도”라며 “확실한 정책과 본선경쟁력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이룰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앞서 서 예비후보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둔산지구 용적률 상향과 층수 제한 완화, 괴정동 KT 인재개발원 활용 복합단지 조성, 장태산-노루벌 국가정원 지정 등 기성동 생태관광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서철모 대전서구청장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국민의힘 대전미래전략위원장,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