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세종 청년적금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세종 청년적금 사업은 취·창업한 청년이 매월 15만 원 씩 3년간 저축하면 시도 동일 금액을 매칭·적립해 만기 시 적립금 1,08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3년 간 꾸준히 만기 적립할 경우 540만 원 이상의 금액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 6개월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 취·창업 청년으로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건강보험에 가입된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를 충족해야 하며, 오는 6월 중순 쯤 소득이 낮은 순으로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적금사업에 최종 선정된 청년은 결정 통지일로부터 2주 이내 비대면으로 통장을 개설한 후 첫 달부터 월 15만 원씩 납입해야 한다.
중복수급을 방지하고, 지역의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유사 자산형성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자는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유사 자산형성사업은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통일부 ‘미래행복통장’ ▲보건복지부 ‘청년내일저축계좌(22년 하반기 모집예정)’ 등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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