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제2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 성료
배재대, 제2회 AI·SW 아이디어해커톤 대회 성료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5.2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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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박 2일 간 26개 학과 119명 재학생 참여
팀빌딩 활동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 쏟아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지난 21일 자정이 넘은 시간이지만‘AI·SW 아이디어해커톤대회’에 참가한 재학생들의 열기와 패기 넘치는 열정에 배재대 21세기관 스포렉스홀는 마치 콘서트장을 방불케했다.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진행상황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진행상황

배재대 AI·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회경)은 21일과 22일 무박 2일의 일정으로‘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해커톤’은 ‘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로 정해진 기간 내에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토대로 웹 서비스나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다. 생각하는 힘과 프로그래밍 실습까지 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융합교육이다.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종료 후 단체사진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종료 후 단체사진

이번 대회에는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따라 캠퍼스도 코로나 이전의 활기를 완전히 되찾았음을 증명하듯 지난해 11월에 가졌던 1회 대회 보다 참가자가 2배가 넘는 26개 학과, 119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전공의 4 ~ 5명이 한 개의 팀을 이뤄 총 25개팀이 정해진 주제 하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천 가능한 프로젝트로 개발했는데 진행 단계별 로 멘토들이 가세해 적극적인 가이드를 통해 문제 해결능력과 발표능력 향상에 도움을 줬다.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대상을 차지한 OVER팀
제2회 아이디어해커톤대회 대상을 차지한 OVER팀

대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주제적합성 △실현가능성 △독창성·창의성 △활용성·사업성 △기술성 등을 평가해 총 5개의 수상작을 선정·총 60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22일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인 총장상에는‘반려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주는 앱’을 주제로 한 OVER팀 채민기,노혜민(AI소프트웨어공학부), 장시원(TESOL비즈니스영어학과), 정민혁(전자공학과) 학생이 받았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야기한 생활 속 정서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안정감을 주는 식물을 주제로 한 앱 개발을 위한 AR캐릭터 구현과 케어 플랜트 제시로 정서적 불안감 해소 및 멘탈 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법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AI소프트웨어공학부 1학년 채민기 학생은 “서로 다른 학과 동료들과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까 염려가 앞섰는데 막상 서로의 의견과 생각들을 쏟아내며, 이를 실천 가능한 과제로 정리하면서 협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감을 향상시킨 좋은 시간이었다” 며 “이틀 동안 잠도 못 잤지만 우리의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팀원 모두 피곤함을 잊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회경 AI·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열정 넘치는 활동으로 학생들 스스로도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은 물론 팀원 간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된 값진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도출된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창업 아이템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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