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단은 28일 교내 30주년기념관 10층 중회의실에서 대전권대학연합산학협력협의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산협은 대전권 16개 대학이 유기적인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학기술 발전에 기여 하고자 지난 2016년 조직돼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산학연협력 공유협업 기반 지역 대학연합 협의체’로 회원대학은 △건양대 △고려대 △대덕대 △대전과학기술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중부대 △충남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한남대 △한밭대 △홍익대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기총회와 더불어 대학-산학연관 협업기관과의 산-학-연-관 공유협업 사항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16개 회원 대학 산학협력단장(LINC3.0사업단장) 및 관계자를 비롯, △대전광역시 조상현 과학산업과장 △한국연구재단 김봉문 산학협력실장 △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대전테크노파크 박태훈 기업지원단장 △이노비즈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 임상준 회장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황윤성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6기 대산협 회장인 대전대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난해 대산협 운영성과 결과보고, 2022년 운영계획 및 차기 회장교 선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7기 신임 회장교로는 충남대학교가 선출됐다.
대산협은 작년 한 해 동안 ▲지역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프로젝트 ▲대학리빙랩네트워크 협업 ▲1인 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대전권 대학 글로벌 사회문제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등 2021년도 산학연관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간의 공유협업 활성화, 기업-지역사회의 가치 창출을 선도한바 있다.
이영환 산학부총장 겸 LINC3.0사업단장은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산협’ 16개 대학이 지역 기업 및 기관들과의 공유협업을 통해 지역혁신 및 협업·공생의 성과를 이끌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회원대학 간 공유협업을 통해 기업-지역사회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도 회장교인 충남대 이상도 LINC3.0사업단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산업의 성장 정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산협’이 가진 대전·세종지역 대학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유·협업을 통해 모든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