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가 무인항공(드론)을 활용한 학교 전경 사진 및 영상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아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문적인 촬영을 진행해 생동감 넘치는 항공촬영으로 학교 홍보 및 학교시설물 안전점검에 활용할 수 있어 학교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학교지원센터의 시설행정 업무 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지난달 23~24일 이틀에 걸쳐 BCPF콘텐츠학교에서 아산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 시설관련 업무 담당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드론 조종 실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오전에는 드론의 기본비행 및 조작원리 이해, 항공법규, 안전관리 및 사고 사례 등 이론 수업을, 오후에는 촬영드론 조종 연습, 건물 및 시설물 촬영 연습, 촬영한 영상 편집의 실무 수업을 진행했다.

4차 산업혁명의 일환으로 드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참석한 학교관계자들은 높은 흥미와 만족도를 보였다.

연수 참석자들은 연수를 마치고 학교 현장에 돌아가 드론을 활용한 전경 사진 촬영, 시설물 점검 등 보다 안전한 학교를 만들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학교 시설행정 담당자들의 드론 역량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연수 및 체험을 계획하고, 추후 학교지원센터의 드론을 대여해 시설물의 효율적 ‧ 예방적 유지관리로 교육재정절감과 시설물의 수명연장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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