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해 전문 연구분야를 소개하고 공동연구 매칭 기회를 나누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했다.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의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2022년 10월 기준, 70여 개국 17만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이번 포럼은 재외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이들 간 지식 교류와 소통, 공동연구 및 연구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차별화된 행사로 최신 연구동향 파악과 재외 한인과학자와의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독일, 미국, 스웨덴, 아랍에미리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호주 등에 소속된 40명의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해 한국과의 연구교류 및 국제협력을 위한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17~19일 ’생명과학 및 융합‘ 분야는 노팅엄대학 김동현 교수, 하버드의과대학 이창열 박사, 오사카대학 박소영 교수 등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스웨덴, 일본에 있는 15명의 한인연구자들이 연구 분야를 소개한다.
20~21일엔 워털루대학교 김나영 교수, 일리노이주립대학교 이종훈 박사, 프라운호퍼연구소의 최정환 박사, ITER의 김병윤 박사, 영국국립물리연구소의 박주연 박사 등 캐나다, 독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의 10명의 한인과학자들이 반도체, 물리, 재료, 에너지 분야의 연구내용을 발표한다.
24~25까지는 인공지능, 영상, 기계학습 등 IT 분야로 호주 퀸스랜드대학의 김동성 교수, 독일 베이루스대학 정재숙 박사, 사우스햄튼대학 김한성 교수, 미국방연구소 이형태 박사, 미농무부 김형록 박사 등 호주, 독일, 영국, 미국의 8명의 연구자들이 연구 분야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25~26일은 토목, 기계, 유체역학 분야로 앨버타대학 김천일 교수, 칼리파대학 변영지 교수, 코벤트리대학 박준호 교수 등 미국, 캐나다, 아랍에미리트, 영국의 7명의 재외한인과학자들과 국내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이번 포럼의 모든 연사가 공동연구, 국내취업 등 한국과의 연구협력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국내 연구자분들께서 해외 연구동향을 파악하고 협력 파트너도 찾으실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17~26일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코센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