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서 ‘우수연구상’ 수상
한기대,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서 ‘우수연구상’ 수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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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교수와 이석한 박사과정 학생, ICT융합 분야서 수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첨단기술연구소의 ‘감정교류를 위한 촉각피부에 대한 연구’가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에서 ICT융합 분야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 진행 장면/한기대 제공
시상식 진행 장면/한기대 제공

한기대에 따르면, 대학중점연구소는 대학 연구소의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하는 연구거점 사업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대학중점연구소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성과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대학중점연구소 성과교류회는 지난 12일 영남대학교에서 개최됐으며, 총 155개의 대학중점연구소가 참여한 가운데 활발한 연구성과 교류가 이뤄졌다.

한기대는 성과교류회에서 첨단기술연구소 소장인 김상연 교수(컴퓨터공학부)와 이석한 박사과정 학생이 ‘감정교류를 위한 촉각피부’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ICT융합 분야에서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는 어루만지고, 쓰다듬고, 때로는 꼬집거나 비트는 등의 감정적 촉각행위를 표현하고 인지하는 것이 가능해 반려로봇과 같이 사람과 감정교류가 가능한 다양한 감정 공유 장치의 개발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상연 한기대 첨단기술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고 잘 늘어나는 특성을 가져 웨어러블 장치, 로봇, 의수, 스마트폰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련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자연과학분야에 선정된 한기대 첨단기술연구소는 9년간 총 6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만지는 가상현실’ 분야를 중심으로 현재 5차년도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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