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과 현실을 접목한 가상세계인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메타버스’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복지 서비스의 방향도 자연스레 비대면(온라인)으로 전환되고 있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는 이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가족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실제 센터 건물과 동일하게 가상공간을 구현, 대전의 다양한 가족이 가상공간에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전광역시가족센터 메타버스에서는 ▲비대면 교육과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 ▲개인정보 노출 없이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비대면 상담소’ ▲대전 8경 관광·대전 소식·맛집 정보·동아리 모집 등 비슷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 모여 함께 정보를 나누고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운영돼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센터 측은 상시 운영 중인 ‘메타버스 존’과 더불어 가족 다양화에 따른 인식개선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족 그림 공모전, 다양한 가족의 욕구를 담은 놀이 프로그램·미션 및 이벤트를 진행해 “세상의 모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목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메타버스를 공개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메타버스 이용후기 및 의견’을 받는 설문조사 이벤트와 메타버스에 구현된 ‘대전 8경에 소개될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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