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규제자유특구 계획수립 나서
충남TP, 규제자유특구 계획수립 나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12.02 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규제자유특구 혁신네트워크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차기 충남 규제자유특구 계획수립을 위해 액화수소분야 기술 정책동향 및 규제 파악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충남 규제자유특구 혁신네트워크 기념사진/충남TP 제공

충남TP는 지난 30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충남 규제자유특구 혁신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TP가 주관하는 이번 규제자유특구 혁신네트워크에서는 ▲액화수소 사업 추진현황(SK E&S) ▲ISO 수소 국제 표준화 활동 현황(현대자동차) ▲액화수소의 모빌리티 적용방안(한국원자력연구원) ▲액화수소 활용을 위한 규제현황(한국가스안전공사) ▲청정수소 생산동향과 활용방안(한국가스공사) ▲수소상용차 기술개발동향과 시장전망(한국자동차연구원)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충남 규제자유특구 혁신네트워크에는 SK에너지, 현대건설 등 대기업뿐만 아니라 도내 기업인 (주)발맥스 기술 등 중소기업 관계자들도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남도와 충남TP는 액화수소 산업 관련 사업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도내 이전 등 충남도 경제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충남도는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액화수소 산업 관련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들의 관심도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충남도와 충남TP는 액화수소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을 저해하는 기술규제를 발굴하고, 실증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남도는 2020년 3차 수소에너지 전환, 2021년 5차 탄소저감 건설소재 등 총 2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아 규제특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