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조례가 통과돼 이제 추진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오늘 오전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진행한 3월 월례모임에서 “공공기관 직원이 갑자기 늘거나, 방만한 운영을 해서는 안된다”며 “사전동의나 관련 예산 등 제반사항을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했지만, 실천이 부족하다. 말만 앞선 상황이 돼선 안된다”며 “사회단체 등 행사 시 도민들이 특별도 선포의 의미와 우리의 계획을 알 수 있도록 영상을 제작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이달의 우수직원과 우수부서에 격려한 뒤 “팀 격려금이 30만 원에서 더 올리도록 지시했는데 왜 이렇게 말을 안듣냐”라며 “다른 거 아끼고 격려금을 올려야한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부족한 격려금 금액에 대해 꼬집었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3040 공무원들의 해외연수 사례발표가 진행됐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직원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느껴, 본인의 분야에서 전체를 꿰뚫어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산불 등 예방 대비체제를 철저히 해달라”며 ”여러분과 함께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위한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고맙게 생각한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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