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상담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 통해 ‘심리검사데이’ 개최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지역 내 유관기관 간 협력을 통한 심리검사와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진로심리상담센터는 26일 대학 캠퍼스에서 ▲청양군 의료원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충남스마트쉼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충남경찰청 ▲가정성통합상담센터 ▲여성긴급전화 1366 충남센터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심리검사데이’를 실시했다.
‘소중한 나, 건강한 마음’을 주제로 열린 심리검사데이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 학생상담센터가 추진해 온 사업이다.
올해 심리검사데이는 재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상담은 기관별로 분담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 생명사랑서약서 작성, 인터넷 중독 검사, 스마트폰 과의존 캠페인 등이다.
충남도립대와 유관기관은 향후 스마트폰 앱 또는 대학홈페이지, SNS 활용 심리검사 활성화방안을 논의하고, 대학과 유관기관 간 공유‧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했다.
김경주 센터장은 “이번 심리검사를 통해 개인의 심리적 특성을 파악하고 이해를 통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 학생들의 심리건강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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