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유아차 살균소독기 도입
태안군, 유아차 살균소독기 도입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4.27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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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아이키움터 내 1대 설치, 육아용품과 휠체어·보행보조기 등 소독 가능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태안군이 관내 영유아 및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태안군아이키움터 내에 ‘유아차 살균소독기’ 1대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태안군아이키움터에 설치된 ‘유아차 살균소독기’ 에서 휠체어 소독 모습.
지난 26일 태안군아이키움터에 설치된 ‘유아차 살균소독기’ 에서 휠체어 소독 모습.

군에 따르면, 이번 살균소독기 설치는 코로나19를 비롯해 최근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증 등 각종 감염병 발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설치된 소독기는 가정에서 직접 소독이 어려운 유아차·보행기·카시트 등 육아용품을 비롯해 휠체어, 보행 보조기 등 다양한 의료물품 및 생활용품까지 소독할 수 있다. 살균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군민은 태안군아이키움터(태안읍 동문리 8-16)를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소독은 자외선을 이용한 친환경 방식을 이용하며, 2분 이내에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99.9%까지 살균하고 아토피·비염·천식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집먼지진드기까지 제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군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자 살균소독기를 설치했다”며 “많은 분들의 이용을 부탁드리고 앞으로도 아동 및 군민 건강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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