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 특수교육대상영아 학부모 참여 수업
대전동부, 특수교육대상영아 학부모 참여 수업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5.1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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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 언어치료사, 학부모, 아동이 함께하는 수업 진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고유빈)은 대전동부·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만 3세 미만 특수교육대상영아 가족지원의 한 방안으로 학부모 참여 수업을 매월 1회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대상영아 학부모 참여 수업 진행 모습
특수교육대상영아 학부모 참여 수업 진행 모습

특수교육대상영아 학부모 참여 수업은 2023학년도 처음 적용하는 교육 방법으로, 교사의 놀이수업 시연 후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 하는 놀이수업, 언어치료사의 참관수업에 의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 방법 지원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사 놀이수업 시연은 제4차 표준보육과정의 내용을 개별화가족지원계획(IFSP)을 기준으로 수정·운영하고, 음률, 미술, 언어, 신체, 감각놀이 중 아동별로 상호작용 방법 시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여 제공한다. 학부모는 교사와 아동의 상호작용 방법을 참관한 후 학부모가 아동에게 직접 놀이중심 교육활동을 제공하고,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로부터 상호작용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다.

영아학급 학부모 참여수업을 함께 하는 언어치료사는 유아특수교육 및 언어병리학을 복수전공한 유아특수교사로 일과 중 영아학급 담당 특수교사와의 협력수업 형태로 참여한다.

다양한 자격을 지닌 유아특수교사 및 학부모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수업에 참여한 영아학급 학부모는 “아이가 교실에 들어가면 어떤 수업을 어떻게 받고, 어떻게 참여하는지가 궁금했지만 직접 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수업을 직접 볼 수 있고,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한 후 특수교사와 언어치료사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표현하였다.

김기룡 유초등교육과장은 “대전동부·송촌특수교육지원센터 영아교육지원실 영아대상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하여 보다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이러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밑거름이 되어 영아들이 밝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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