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부터 4주간 시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부설 능력개발교육원은 직업계고 전문교과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3 하계 현장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현장기술연수는 직업계교 교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을 도모하고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자 2012년부터 고용부-교육부 간 MOU 체결로 시작됐다.
이번 연수는 고용노동부의 KDT 사업 운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능력개발교육원의 주도하에 외부 12개 우수 훈련기관이 함께 협업해 총 13개 기관에서 동시(7월 17일~8월 11일)에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교육부의 ‘신산업·신기술 분야로의 학과 개편’에 대한 지원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K-디지털 분야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구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직업계고의 체질 개선을 위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학과 개편은 필수적”이라며 “개편된 학과의 교육과정이 잘 운영돼 실무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현장기술연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 신청은 오는 9일까지 각 교육청을 통한 단체 신청 또는 교원 개별 신청이 가능하고, 단체 신청으로 정원을 충족한 교육은 개별 신청을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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