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인근 돌며 쓰레기 수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직원 학습동아리 중 ‘에코인사이트’, ‘캠환사’, ‘그린워커스’ 3개 동아리가 23일 개강맞이 플로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 동아리는 부속기관인 온라인평생교육원 환경 학습동아리 그린ON평원 회원들과 함께 대학 정문과 후문 및 대학 상권을 돌면서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플로깅을 벌였다.
3개 동아리는 올해 3월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친환경 캠페인 동아리다. 각 동아리는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신입 직원부터 퇴직이 얼마 남지 않은 직원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에코인사이트’는 환경 살리기 독서활동을, ‘캠환사’는 환경캠페인 기획 및 운영을, ‘그린워커스’는 환경 살리기 제품 생산을 각각 표방하며 활동하고 있다.
앞서 세 동아리는 지난 3월부터 합동으로 캠페인을 벌이며 한번 쓰고 버리게 되는 교내 현수막을 수거해 쓰레기를 담는 대형 가방 30장을 만들었다.
학습동아리 관계자는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친환경 학습동아리들이 열정과 지혜를 모아 캠페인을 벌이게 됐다”며 “ESG 경영에도 필요한 활동이라는 점에서 선후배 직원분들이 적극 공감해줘 보람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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