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대학교육혁신원이 지난 16일부터 대학 지산도서관 박물관 로비에서 ‘전공 문제해결 콘테스트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문제해결 콘테스트」는 대전대 대학교육혁신원 ‘디자인씽킹 트랙’ 중 3단계 프로그램으로서 학생 1인이 전공과 관련해 ‘문제 관찰-문제정의-문제 해결 방법(아이디어)’까지 제시해보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현장연계 전공문제 탐색을 통한 통합적 문제해결능력 강화’가 주목적인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문제 당사자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며 문제해결에 접근해가는 디자인사고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다.
콘테스트에서는 최종적으로 전공과 관련된 문제해결 방법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한 총21명의 학생들 중 5명의 제안서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바이오응용화학과 김서영 학생의 △pH paper를 통한 그릇 속 잔류 세제 측정 및 설거지 법 개선, 한의학과 손지은 학생의 △한방 CBT-I 프로그램을 통한 대학생 불면증 완화 방안, 중등특수교육과 김정규 학생의 △통합교육 내의 장애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의 개선 방안, 뷰티디자인학과 윤희원 학생의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여성의 생리통 완화&아로마 오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아로마에 대한 관심 증대, 한의예과 이승현 학생의 △생태계교란 생물 방제(防除)를 위한 방제(方劑)의 활용 방안 등 5개의 제안서가 전시된다.
심재은 원장은 “학생들이 디자인사고를 통해 인간중심의 문제해결방식을 익히고, 전공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지역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문제해결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