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기관, 다자간 협약 체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가 충남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에 동참했다.
단국대는 2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진행된 제6회 충남 수소에너지 국제포럼에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단국대 ▲보령시 ▲충남테크노파크 ▲충청남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중부발전㈜ ▲LG화학 ▲SK E&S㈜ 등 8개 기관이 함께했다.
협약기관은 ▲충청남도 수소 산업 생태계 육성 ▲탄소 포집·활용한 신에너지 개발 ▲수소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청정수소 및 암모니아 혁신연구센터’와 ‘수소융합대학원’ 유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전국의 화력발전소 58기 중 29기를 보유하고 있는 충남도는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1위”라며 “지난해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는 탈석탄 저탄소 산업 구조로 개편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꼽히는 수소 생태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지난해 대학원에 수소에너지학과를 개설하고, 수소 산업 발전과 연구를 견인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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