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간호학과,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 감염병 예방슬로건 수상
배재대 간호학과,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 감염병 예방슬로건 수상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5.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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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국제한인간호재단 공모전 ‘최우수상’…
세계 손씻기의 날 감염병 예방수칙도 전파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지은 감염병 예방 슬로건이 전국에 퍼져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의 ‘KDCA-GKNF 감염병예방 올바른 손씻기 슬로건 공모전'에서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으로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의 ‘KDCA-GKNF 감염병예방 올바른 손씻기 슬로건 공모전'에서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으로 최우수상 수상 기념사진

배재대는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프레헨(PREHAN‧지도교수 문원희) 학생들이 질병관리청과 국제한인간호재단이 개최한 ‘KDCA-GKNF 감염병예방 올바른 손씻기 슬로건 공모전'에서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손은 반짝, 세균은 깜짝!‘ 슬로건은 올바른 손씻기로 우리 손이 ’반짝‘이도록 청결해지는 의미와 세균이 ’깜짝‘ 놀라 사라진다는 점을 강조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작은 2024년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물품 제작에 활용돼 전국에 배포된다.

배재대 간호학과 학생들을 비롯해 전국 14개 권역, 17개 대학 간호대학생으로 구성된 KDCA-GKNF 서포터즈는 약 6개월 간 국제한인간호재단(GKNF) 감염병예방사업단의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행태 인식개선과 실천 증대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세정 배재대 간호학과 프레핸 대표 학생은 “중간고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번뜩이는 슬로건 아이디어를 모아준 팀원들 덕분에 배재대 간호학과가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라며 “캠퍼스와 아동양육시설 등 대전권역의 다양한 장소에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셜미디어 매체제작 활동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사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문원희 배재대 간호학과 교수는 UN이 정한 세계 손씻기의 날(10월15일)을 기념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알리고 실천을 촉진하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문 교수는 “소셜미디어 캠페인, 취약계층 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수행해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과 예비 의료인인 학생들에게 기획 역량‧협업 능력 개발 등 성장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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