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메타버스콘텐츠과가 산업현장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주)선양소주의 스마트공장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트윈 기반 공정 이해와 실감형 콘텐츠 제작 환경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대전지역 대표 식음료 제조기업인 (주)선양소주의 스마트공장을 찾아 자동화 생산라인과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는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며 스마트팩토리의 핵심 기술과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체감하며 스마트 제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오후에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DICIA)을 방문하여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시설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영화,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에 활용되는 촬영 스튜디오와 특수장비, XR 체험 공간 등을 직접 체험하며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과 실감미디어 기술이 융합되는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권혁준 학과장은 “디지털트윈과 실감형 콘텐츠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두 분야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는 눈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형규 학장도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