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천안 외국인 축제로 열기 더해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천안 외국인 축제로 열기 더해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5.06.08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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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기념관, 다채로운 세계 문화 체험과 공연으로 시민과 외국인 어우러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대한민국 K-컬처의 심장, 천안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다섯 번째 주말을 맞은 6월 8일, 독립기념관에서 ‘천안 외국인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박람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주말을 맞아 독립기념관을 찾은 수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다문화 사회의 아름다운 조화를 보여주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주무대에서는 천안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주제 영상이 상영되어 세계 각국의 문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공식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세계인의 날 축하 퍼포먼스는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세종 전통춤 페스티벌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또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퍼포먼스 마술이 이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문화체험 VR 부스에서는 가상현실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으며, ▲세계 음식 체험부스에서는 각국의 특색 있는 음식들을 맛보며 미식의 즐거움을 더했다.

▲건강검진 부스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와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플로킹 IN 천안’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의미를 더했다.

환하게 웃은 김석필 권한대행

김석필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천안 외국인 축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가 추구하는 상생과 화합의 가치를 잘 보여주는 자리”라며, “다문화 사회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천안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천안 외국인 축제는 K-컬처박람회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천안의 모습을 보여주고 상호 이해와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K-컬처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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