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총파업이 진행됐던 건양대병원과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1일 건양대병원과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따르면 파업을 종료한 노동조합 각 지부는 이날부터 진료 재개에 나선다.
건양대병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경 합의에 도달함에 따라 나흘간 이어졌던 총파업을 종료했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진료 차질을 최소화하고 조속한 병원 정상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외래 진료, 입원, 수술 등 전 분야 진료 업무를 정상 운영하며 파업 기간 중 일정 변경된 환자들에겐 개별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더욱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최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총파업에 나섰던 대전공공어린이재활병원 노사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합의했다. 파업 엿새만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노사가 자율합의로 협상을 타결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급 3% 인상과 함께 정근수당을 신설 등 내용이 포함됐다.
중단됐던 일부 진료 업무는 이날부터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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