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대전 덕송초등학교에서 ‘대학형 U-늘봄 창의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AI·로봇 실습과 창업가정신 교육을 결합한 융합 수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미래 기술 역량과 함께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창업형 사고를 동시에 기르도록 구성돼 학생들과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서 덕송초 학생들은 ▲로봇 제작 ▲주행 테스트 및 성능 개선 등의 실습 활동을 수행하며, 로봇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단순한 기술 실습을 넘어 ‘문제가 무엇인지 찾고(Problem Finding)–아이디어를 제안하며(Idea Pitching)–로봇을 활용해 해결하는(Prototype Thinking)’ 과정을 안내하여,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창업가정신 교육의 핵심 요소인 창의성·도전성·협업·문제해결 능력을 경험하도록 수업을 설계했다.

인용준 부단장은 “AI·로봇 기술 체험만으로는 부족하며, 학생들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고민할 때 비로소 창업가정신이 자란다”며 “대덕대는 앞으로도 기술교육과 창업가정신 교육을 결합한 U-늘봄 모델을 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