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5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 본부에서 「드림벤처스타 11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벤처스타(DVS) 지원사업(이하 DVS 지원사업)은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간 연계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방형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드림벤처스타 지원사업을 통해 대·중견기업(SKT, 하나증권, 오라클X유클릭, 현대포리텍)과 협력한 7개 스타트업의 공동 사업화 성과와 동반 성장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당 행사에 참여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들은 각 선정 스타트업의 PoC추진 계획과 협업 과정, 주요 성과를 상호 공유하고 참여주체별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파트너사별 의견 수렴 및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대전혁신센터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4개 파트너사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대·중견기업의 역할과 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드림벤처스타 11기 지원사업의 최종 선정기업인 ㈜코넥시 최영일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SKT와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2026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어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얻게 된 것이 큰 성장의 발판이 될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대·중견기업 관계자는 "DVS를 통해 이처럼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는 것에 놀랐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우수 기업들이 많아 자체적으로 추가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 대표는 “앞으로도 드림벤처스타 사업을 더욱 확대·발전시켜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기업 간 개방형 혁신 협력 모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