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청년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청년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청년센터 성과공유회 ‘앙코르, 424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청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앙코르(encore)’는 성과에 대한 찬사와 재도전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년센터를 통해 성장한 청년들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년 참여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세종청년센터는 1만 7천여 명의 청년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중심으로 청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청년성장프로젝트에는 4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에는 장기미취업청년 8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1부와 청년센터 전반의 활동을 조망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사업 성과 보고와 참여 청년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2부에서는 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과 청년 주도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배정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의 성장과 취업을 지원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올 한 해 4천 명이 넘는 청년의 참여를 이끌어낸 세종청년센터의 운영 성과는 매우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 해 동안 청년센터와 함께한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돌아보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청년센터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에게 필요한 종합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세종청년 플랫폼 누리집(424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