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100] 선거 초반 '기울어진 운동장' 확연
[지선 D-100] 선거 초반 '기울어진 운동장' 확연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6.02.2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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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광역단체장 출마예정자 면접 개시... 선거사무 '착착' 진행
국힘, 의총 입틀막 논란 속 공관위원 자진사퇴 '총체적 난국' 연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로고.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6.3 지방선거 D-100 카운트다운이 시작된 23일, 여야 정치권의 ‘표정’이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개시한 반면, 국민의힘은 절윤 거부 ‘입틀막’ 의원총회 논란 속 공관위원 사퇴까지 발생했다.

이 같은 양상은 이번 지방선거 운동장의 ‘기울기’를 엿볼 수 있는 단초라는 점에서, 향후 선거 판세를 가늠할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선거 D-100일 민주당은 후보 공천 등 선거 승리를 위한 잰걸음을 이어갔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중앙당사에서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개시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과 부산, 대전, 세종, 인천, 광주, 강원, 울산에 출마한 광역단체장 예비후보 등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이튿날인 24일에는 충남·북을 비롯해 경기, 경남, 전북, 전남, 제주 등 지역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판결 후 첫 의총을 열었지만, ‘입틀막’, ‘맹탕’이란 오명만 남긴 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절윤 거부 의사에 대해 격론을 펼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의총 내내 당명 개정과 행정통합 ‘타령’만 하다 결국 맹탕으로 마무리 했다.

국민의힘에선 의총 논란과 맞물려 공관위원 사퇴도 발생했다. 지방선거 앞 ‘총체적 난국’을 연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배경이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 후 이재명 대통령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황수림 공관위원이 자진사퇴했다고 전했다.

황 공관위원은 지난 2019년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했던 전력이 뒤늦게 알려지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국민의힘은 향후 당내에 검증팀을 신설, 각종 위원회에 참여할 인사들에 대한 검증을 보다 촘촘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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