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주현) 재학생들이 제작한 글로벌 다큐멘터리가 공중파를 통해 시청자와 만난다.
한국영상대학교는 재학생들이 참여한 ‘2025년 KUMA 글로벌 영상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작품 2편이 TJB 대전방송을 통해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작품은 총 5편의 프로젝트 결과물 가운데 ▲영상연출학과 방지환 학생 연출 <숨의 길, 소리의 다리(나라)> ▲영상연출학과 박은경 학생 연출 <홋카이도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법을 찾다> 등 2편이다.
<숨의 길, 소리의 다리(나라)>는 몽골 전통 배음 창법 ‘흐미’를 대중적으로 알린 스승과 이를 계승하는 제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작품은 흐미가 몽골 민족에게 지닌 문화적 의미와 향후 전승 가능성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홋카이도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법을 찾다>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살아가는 네 청년의 일상을 따라가며, 자연과 공존하는 ‘나다운 삶’의 가치와 각자가 정의하는 성공의 의미를 탐구한다.
‘KUMA 글로벌 영상콘텐츠 제작’은 한국영상대학교가 매년 운영하는 대표 실무형 프로젝트다. 팀당 3개 학과, 4명의 학생이 참여해 해외 현지 촬영을 수행하고, 촬영본은 ‘비즈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 후반 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프로젝트 성과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3년에는 제작된 5개 작품 중 4편이 딜라이브 TV에서 방영됐으며, 2024년 제작된 4개 작품 역시 전편이 송출됐다. 참여 학생들은 완성 작품을 포트폴리오로 활용해 다큐멘터리 제작사 취업 등 콘텐츠 산업 현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숨의 길, 소리의 다리(나라)>를 연출한 방지환 학생은 “몽골 현지 촬영은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다큐멘터리 제작워크숍에서 축적한 역량이 작품 완성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홋카이도에서 자연과 함께 사는 법을 찾다>의 지도교수 박성준 교수는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제작 환경에 적용해 공중파 편성까지 이끌어낸 것은 우리 대학 ‘제작단지형 교육’의 실질적 성과”라고 강조했다.
두 작품은 오는 2월 27일 밤 12시 10분(28일 00시 10분) 열린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나머지 3편의 작품도 향후 딜라이브 TV와 SK브로드밴드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