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 한국형 핵융합로 설계 본격화 위한 조직개편 나선다
핵융합연, 한국형 핵융합로 설계 본격화 위한 조직개편 나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2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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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전경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전경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세계 핵융합 기술·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가 핵융합 전략 이행을 가속화하는 한편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3월 1일부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혁신핵융합로설계단' 신설을 중심으로 설계 전담체계를 구축하고, 핵심기술·AI·KSTAR 연구 기능을 재정비해 설계 중심 연구체계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우선 연구조직은 기존 △KSTAR연구본부 △토카막운전기술본부 △핵융합공학기술본부 △핵융합디지털연구본부로 구성된 4본부 체제를 ▲혁신핵융합로설계단 ▲핵융합로혁신기술본부 ▲핵융합에너지변환기술본부 ▲핵융합인공지능연구본부 ▲KSTAR연구본부의 1설계단 4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특히 '혁신핵융합로설계단'은 혁신 핵융합로의 개념·상세설계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신설한 전담 조직으로 설계와 해석 기능을 통합하고 AI 기반 설계 기법을 적용해 설계 효율과 속도를 높이도록 원장 직속으로 구성했다.

각 연구본부는 핵융합로 소형화와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관련 본부의 책임 체계를 강화하고 ITER과의 연계를 확대하며 핵융합 인공지능 연구와 KSTAR 2.0 고도화를 통해 설계·제어 전반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플라즈마기술연구소는 핵융합 연계 연구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하위 조직을 재편해 플라즈마 전략기술과 핵융합 핵심기술 간 연계를 확대한다.

이외에 방사선 안전관리와 연구 품질 강화를 위해 「방사선·품질관리부」를 부원장 직속으로 신설하고 핵물질 인허가와 방사선 감시, KSTAR 및 핵융합 설계·연구의 품질보증 기능을 통합 관리할 방침이다.

오영국 원장은 “혁신 핵융합로 설계는 우리나라 핵융합 기술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설계 전담체계 구축과 연구 기능 재정비를 통해 설계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핵융합 기술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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