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만의 시선] 대전충남 통합 추진 중단 사태, 민주당의 적반하장 규탄한다.
[이정만의 시선] 대전충남 통합 추진 중단 사태, 민주당의 적반하장 규탄한다.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26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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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정만 천안을 당협위원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어제 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법안 법사위 상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대해 충남 민주당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은 '야당이 반대해서 통합이 무산 위기에 처해 있다'며 기자회견, '연좌 농성 쇼'까지 하고 있습니다.

저는 묻습니다. 언제부터 민주당이 야당이 반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습니까. 이는 잘못된 법안 내용과 절차에 대한 대전·충남 시민들의 반대가 거세지자 당황하여 스스로 보류한 거 아닙니까.

그러고도 '연좌 농성 쇼'까지 하는 것은 무리한 통합 추진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가라앉지 않자 책임을 야당에 전가하려는 술책 아닙니까.

민주당은 자신들의 통합법안이 올바른 법안으로 생각한다면 지금까지 민주당이 습관적으로 해온 방식대로 일방 통과시키십시오. 그리고 정치적 책임을 지십시오.

그럴 자신이 없다면 지금까지 민주당이 '20조 원 확보' 등 과장 광고를 하며 시민을 우롱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해 온 통합에 대해 사과하십시오. 그리고 민주당은 자신들의 과오를 힘없는 소수 야당에 뒤집어 씌우는 행위를 중단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이제부터 시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차분하게 통합안을 만들기 바랍니다. 이것과는 별도로 지방 소멸 대책, 충청도 무대접 대책은 통합이 되어야만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여당인 천안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존재감을 발휘해 대책을 세워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개 시민에 불과하지만, 정치에는 최소한의 예의와 금도가 있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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