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국립춘천숲체원,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실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27 0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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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의 푸름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6개 기관이 하나로 뭉치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봄의 기운이 피어오르는 2월의 끝자락, 국립춘천숲체원이 소중한 산림 자원과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한 뜨거운 결의의 현장을 마련했다.

26일 춘천숲체원 소담관 앞에서 합동 소방훈련에 참가한 춘천국유림관리소, 춘천시, 춘천소방서, 춘천숲체원 직원들이 산불 예방 구호를 외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춘천숲체원(원장 박석희)은 지난 26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절차를 확인하는 수준을 넘어,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한 뼘의 산림 소실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 아래 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에는 국립춘천숲체원을 중심으로 춘천시, 춘천국유림관리소,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신북읍행정복지센터 등 총 6개 기관, 70여 명의 주역들이 참여했다.

각 기관의 전문가들은 산불 확산이라는 위박한 상황 속에서 자신들에게 부여된 임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빈틈없는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훈련의 핵심은 ‘예측과 선제적 대응’에 있었다. 산불확산예측 분석을 통해 불길의 방향을 읽고, 고객과 인근 주민들을 가장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실행 역량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26일 춘천시 신북읍 춘천숲체원에서 열린 합동 소방훈련 현장에서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가 방수포를 살수하고, 춘천숲체원 직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지휘차를 활용한 현장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숙달 ▲산불기계화시스템 기반 진화 및 방화선 구축 ▲유관기관별 합동 진화(살수, 소화시설 가동, 잔불 정리 등) ▲숲체원 고객 및 인근 주민 대피체계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지휘본부의 운영 절차와 기관 간 실시간 상황 전파 체계를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점검함으로써, 재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한층 강화했다.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훈련을 마치며 “이번 훈련은 단순히 불을 끄는 연습이 아니라, 우리 숲을 찾는 고객과 지역 주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약속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더욱 안전하고 평온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산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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