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AI 교육 통합 플랫폼 'CNU AI+' 오픈
충남대, AI 교육 통합 플랫폼 'CNU AI+' 오픈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2.2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NU AI+ 화면
CNU AI+ 화면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최근 대학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AI 탐지 프로그램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올바른 AI 교육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AI 교육 통합 플랫폼 'CNU AI+'를 정식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교육 현장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이를 판별하는 탐지 프로그램의 낮은 정확도로 인해 억울한 표절 시비가 발생하는 등 부작용도 잇따랐다.

이에 충남대는 개별 수업의 자율에만 맡기기보다 대학 차원의 통일된 윤리 규범을 시스템화하겠다는 취지다.

새롭게 구축된 'CNU AI+‘는 학내 구성원들에게 AI 활용에 대한 명확한 나침반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교수자·학습자용 표준 가이드라인 ▲AI 윤리 교육 및 올바른 인용법 ▲최신 AI 정보 등이 있다.

특히 충남대는 2026학년도 1학기 개강을 맞아 사이버캠퍼스(LMS) 시스템 내에 '생성형 AI 활용 지침 이행 서약(체크리스트)' 절차를 도입한다.

교수자와 학습자가 각각 학교 측이 제시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꼼꼼히 확인하고, 이를 성실히 준수하겠다는 서명을 완료해야만 시스템 이용이 가능한 방식이다.

이는 학기 초에 대학의 공식적인 기준을 명확히 인지시킴으로써, 무분별한 AI 오남용과 그로 인한 성적·표절 논란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의도다.

박용한 교육혁신본부장은 "AI 기술은 막을 수 없는 흐름이기에, 이를 교육적으로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합의가 더 중요하다"며 "이번 이행 서약 시스템 도입을 통해 충남대가 AI 시대 대학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