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DCC서 ‘북콘서트 빅매치’
3월 2일 DCC서 ‘북콘서트 빅매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2.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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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도전' 이장우 대전시장 2층서 북콘서트 개최
'이재명 최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도 3층서 북콘서트 예정
(왼쪽부터) 이장우 대전시장의 ‘전략과 행동’ 북콘서트 포스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통령의 쓸모’ 북콘서트 포스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오는 3월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가 하루 종일 정치색으로 물들 전망이다.

현역 대전시장과 여당 실세 인사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각각 북콘서트를 열면서 지역 정가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것.

이날 DCC 제1전시장 2층 그랜드볼룸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저서 ‘대한민국을 바꾸는 위대한 개척자들의 도시 대전, 전략과 행동’ 북콘서트가 열린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사인회에 이어 오후 3시 공식 행사까지 예정돼 있다.

이 시장의 북콘서트는 ‘지선 모드 전환’을 알리는 첫 번째 공식 행사로 이 시장과 친분이 두터운 국회의원들과 충청권 지역 내 주요 정계 인사를 비롯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오후 2시 DCC 3층 컨퍼런스홀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대통령의 쓸모’ 북콘서트도 잡혀 있다.

이날 행사에 민주당 황명선, 박범계, 강준현, 이정문, 박정현, 장철민, 장종태 국회의원을 비롯해 양승조, 허태정 등 충청권 주요 정치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북콘서트 주최 측은 전했다.

시점과 장소가 겹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단순 행사를 넘어 상징적 의미를 띤다는 해석이 나온다.

같은 장소, 같은 날 열리는 만큼 지지층 간 세 대결이 불가피한 데다, 정치적 체급과 조직력을 가늠하는 장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김 부원장 북콘서트 주최 측은 “여야 진영의 상징적 장면이 한 공간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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