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 공직사회 혁신 아젠다 발표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 공직사회 혁신 아젠다 발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3.06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할 맛 나는 시청'이 인구 증가의 핵심 동력
카페테리아식 성과보상, 적극행정 면책 등 7대 혁신 과제 제시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공무원이 진짜 체감하는 변화, 시민이 진짜 느끼는 혁신"을 기치로 내걸고 ‘공직사회 혁신 아젠다’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5일 오후 2시 신관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감소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시청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공직사회의 혁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무원이 행복하지 않은데 어떻게 공주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주시 미래 비전을 설계할 수 있겠느냐"며, 이번 아젠다가 공무원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정책임을 분명히 했다.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

이날 발표된 7대 핵심 아젠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안심 상담실' 신설 및 '악성민원 Zero 시스템' 구축이다.

시청 내에 철저히 익명이 보장되는 상담실을 만들고 2명의 전문 상담사를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악성 민원을 겪은 직원은 72시간 내 의무 상담을 받게 하여 제도적으로 보호한다. 또한, AI를 기반으로 욕설과 협박성 전화 민원을 1차 자동 분리하고, 대면 악성 민원은 전담 보호관과 법무팀이 함께 공무원을 보호하도록 조례를 강화한다.

둘째, '공주 혁신 마일리지'를 통한 카페테리아식 성과보상이다.

국비 확보나 민원 해결 등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이를 통해 3~5일의 특별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권, 희망부서 전보권 등 원하는 보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삼척시와 고양시 등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실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였다.

셋째, '적극행정 보호' 및 '전문직위제' 도입이다.

사전점검과 시범실행 등 4단계 절차를 거친 사업은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한 실패하더라도 시장이 끝까지 보호한다. 아울러 도시계획, 문화재, 복지 등 핵심 분야는 전문직위제로 지정해 장기근무를 보장하고 승진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우수한 공무원이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장을 지원한다.

넷째, 성과· 역량 중심의 인사와 글로벌 파견 연수다.

연공서열을 탈피하여 실력 있는 인재를 위한 '젊은 리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잦은 순환보직 방지를 위해 보직 이동 3개월 사전 예고제를 실시한다. 더불어 외유성 연수를 폐지하고, 싱가포르의 행정 혁신이나 포르투갈 빈집 재생 등 명확한 목적을 가진 소수 정예(3~5명)의 글로벌 정책 연수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임달희 예비후보는 "국회에 갈 필요 없이 시장의 의지와 시의회의 조례 제정만으로 당장 내년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한 공약"이라며 강한 실행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공주시청을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어 그 에너지로 '잠재력과 가능성이 풍부한 도시, 가장 살고 싶은 공주시'를 만들겠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