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금강수목원, 시민의 품으로”... 민간 매각 저지 ‘필승 로드맵’ 제시
김수현, “금강수목원, 시민의 품으로”... 민간 매각 저지 ‘필승 로드맵’ 제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10 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정책 간담회 개최
- “영리 목적 용도변경 절대 불가”... 행정수도특별법 개정 등 ‘2-Track’ 전략 발표
- “정치인이기 전 시민 활동가로서, 끝까지 현장에서 수목원 지켜낼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9일 오후, 자신의 후보 사무실에서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충남도의 금강수목원 민간 매각 시도를 저지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천명했다.

‘금강수목원 공공성 지키기 네트워크’와 정책 간담회

이날 간담회는 최근 충남도가 추진 중인 금강수목원 매각 계획에 따른 공공성 훼손 우려를 공유하고, 수목원의 국유화 및 공익적 보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수현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을 “정치인이기 이전에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땀 흘려온 활동가”라고 정의하며, 현재 세종시장 후보 중 유일하게 시민들과 함께 수목원 지키기 운동을 실천해온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강수목원은 중부권 최대의 생태 자산이자 세종시민의 소중한 휴식처”라며, “이를 영리 목적으로 매각하려는 시도는 시민의 자부심을 파는 행위”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특히 김 후보는 현장 전문가다운 통찰력으로 제도적 빈틈을 메우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 후보는 해당 법안을 ‘국·공립 수목원’으로 수정하도록 네트워크와 함께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법 통과가 지연될 경우를 대비해, 현행 행복도시법의 관련 조항 개정을 통해 수목지구 특별구역 지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2-Track’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시장 당선 즉시 아파트, 리조트, 골프장 등 영리 목적의 용도변경을 일체 허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빗장을 걸어 잠그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자신의 핵심 공약인 ‘세종특별시법’ 통과를 통해 강화된 행정적·재정적 권한을 수목원 보존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도 덧붙였다. 이는 단순히 매각을 막는 방어적 차원을 넘어, 강화된 자치 권한으로 수목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국유화를 뒷받침하겠다는 능동적인 의지로 풀이된다.

네트워크 관계자들은 김 후보가 제시한 구체적인 로드맵과 실천 의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

김수현 후보는 “민간 매각을 끝까지 저지하고 반드시 국·공유화를 실현해 금강수목원을 온전히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며, 시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는 다짐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