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사퇴 앞둔 박수현, “진심으로 사죄… 도지사 되어 더 큰 책임질 것”
의원직 사퇴 앞둔 박수현, “진심으로 사죄… 도지사 되어 더 큰 책임질 것”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6.04.25 2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개소식에서 머리 숙여
"지역구 더 크게 책임지겠다"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가 국회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지역구 주민들을 향해 "배고픈 동생을 둔 맏아들의 심정"이라며 진심 어린 사과와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25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오는 29일 예정된 의원직 사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당초 사직 후 공식 입장을 낼 예정이었으나, 지역구 주민들이 모인 자리를 빌려 가장 먼저 사죄의 뜻을 전한다고 입을 뗐다.

김정섭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박수현 도지사 후보
김정섭 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박수현 도지사 후보

박 후보는 "제가 국회의원이 다시 되어서 죽을 힘을 다해 일을 했고 많은 성과도 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할 때 이 국회의원의 노력만 가지고는 이 공주 부여 청양을 우리 주권자의 명령대로 내가 다 할 수 없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도지사 출마가 지역을 저버리는 것이 아닌, 더 큰 발전을 위한 선택임을 강조한 그는 "이제는 국회의원을 넘어 충남도지사가 되어서 공주, 부여, 청양을 더 크게 책임지고 챙겨야 되겠다는 결단을 했고 그래서 도지사의 길로 나서게 되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4월 29일 날 사직을 하게 된다. 공주 시민 여러분께 부여 청양의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사과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거듭 머리를 숙이며, "여러분 그렇게 이해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제가 김정섭 시장과 함께 더 크게 우리 공주 부여 청양, 우리 공주를 위해서 더 큰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그 길을 떠나는 저에게 여러분 용서해 주시고 더 큰 응원을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