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학부모와 시민이 함께하는 선거캠프가 첫 발을 뗐다.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는 14일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정상캠프’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발대식은 기존의 정치인 중심 행사에서 탈피해 학부모, 시민, 청년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목소리를 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캠프는 정치인이나 명망가가 아닌 교육의 실제 주체인 학부모와 시민들이 대거 합류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 ‘희망 마이크’ 순서에서는 학부모들이 고교학점제, 인성교육, 급식 문제, 교육 격차 등 현장의 생생한 고민을 털어놨고 정 후보는 이를 경청하며 정책 반영을 약속했다.
교사부터 장학사, 학교장까지 35년간 교육 현장을 지켜온 정 후보는 자신을 ‘준비된 수업 전문가’라고 표현했다.
그는 “교육감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 전문가의 몫이어야 한다”며 “학교 운영 경험을 넘어 실제 수업과 교육과정을 운영해 본 사람만이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대전교육 정상화를 위한 5대 핵심 비전으로 ▲인성교육 ▲미래교육 ▲공동체교육 ▲마음건강교육 ▲교육행정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이념 대립에서 벗어나 아이들의 성장과 수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번에 출범한 정상캠프 선대위는 각계 전문가와 시민들이 고루 포진했다.
후원회장은 이수자 전 외삼중 운영위원장이 맡았으며 간호진 전 배인학원 이사장과 박원근 마라톤 감독, 박지원 전 서대전여고 교장, 설희영 지휘자, 이현 이언정사 주지법사, 한기온 충남대 총동창회장이 고문을 맡아 캠프의 정책 구상을 돕는다.
선거대책위원장에는 김경희 전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가, 공동선대위원장엔 김명주 충남대학교 영문과 교수, 김선경 EST 대표, 김성식 전 대성고 교장, 김을순 전 우정청 우체국장, 박경순 한남대 산학연구처 교수, 윤혜미 성모여성합창단 단장, 이정호 21세기 교육포럼 회장, 이찬영 탑크린 대표, 이향미 전 제일고 교장, 이향선 청화로타리 차기회장, 임경태 전 배재대 실버보건학과 교수, 지은주 대전오페라단 단장, 천현정 대학생이 정상신 후보의 '입'이 된다.
정상신 후보는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학부모 간담회와 학교 현장 경청 투어 등을 이어가며 현장 맞춤형 정책 선거운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