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미래비전 발표...“민생 시정 시작”
민주당, 대전미래비전 발표...“민생 시정 시작”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5.1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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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지방선거에 나서는 대전지역 광역기초단체장 후보들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4일 ‘민생 중심 시정’을 기치로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 승리를 향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대전시당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한 5개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대전의 미래 청사진을 담은 ‘대전미래비전’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이날 허태정 후보는 민생 경제 회복, 청년 일자리 창출, AI 과학수도 도약 등 7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시민 중심의 민생 시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AI·방산 중심의 일자리 확대와 문화 관광 콘텐츠 강화를 약속하며 "청년이 머물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지속 가능한 대전'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대전 동구청장 후보

5개 구청장 후보들도 지역별 특화 미래비전을 꺼내들었다.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완성, 대전역세권 개발 및 시립병원 건립, 청년 일자리 확충을 통해 동구를 '미래 인프라가 구축된 복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형 기숙사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머무는 교육·일자리 도시를 만들고, 대청호와 산내 평화공원을 잇는 관광 벨트로 전 국민이 찾는 '꿀잼 도시' 동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노후 기반시설의 공공적 정비와 함께 청년·농촌·돌봄 분야의 '3대 기본소득 사업'을 통해 중구의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민간 주도의 재개발·재건축으로 부족한 문화·복지 시설을 채우기 위해 대전시와 협력해 공공적 투자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데이터 기반의 도시 재생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전문학 대전 서구청장 후보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는 '기본사회 1번지 서구'를 기치로 내걸고 동장 주민 선택제 등 주민 주권 확립과 촘촘한 통합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구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주거·돌봄·교육 등 삶의 기본 조건을 공공이 책임지는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한편, 권역별 맞춤형 발전을 통해 둔산권의 재창조와 원도심의 활력 재생을 동시에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후보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과학기술 자산을 활용한 '글로벌 혁신도시 유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역 성장 펀드 조성, 햇빛 복지망 구축, 테크아트 도시 조성 등 미래형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유성의 딥테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성장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민간 참여형 시니어 주택 사업과 마을 단위의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해 미래를 선점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대전 대덕구청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는 인구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후 산단의 스마트화, 신속한 재건축·재개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체류형 관광 도시 조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대화동 산단을 AI 기반의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탈바꿈시켜 첨단 경제 중심지로 만들고 시의 도시계획 심의 기간을 단축해 지체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정주 인구를 확보하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김찬술 대덕구청장 후보, 전문학 서구청장 후보,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의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

이날 박정현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전은 더이상 혁신의 경유지가 아닌 명실상부한 ‘혁신의 본거지’가 돼야 한다”며 “대덕특구의 연구 역량을 지역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시민참여예산 복원과 상호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민주주의와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5개 구 후보들이 각 지역의 비전을 담은 지도 조각을 하나로 모으고 허태정 후보가 대전 전체의 지도를 완성하는 ‘대전 미래지도 완성’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원팀(One-team)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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