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지역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해온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가 새로운 리더십을 맞이하며 안전지킴이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는 11일 전의면 농협 대회의실에서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식장에는 유인호ㆍ김학서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그리고 이들을 묵묵히 지원해 온 가족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이·취임식은 단순한 인수인계를 넘어, 오랜 시간 지역을 위해 헌신한 전임 대장의 노고를 기리고 신임 대장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치러졌다.
참석자들은 지난 3년간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재난 예방에 앞장서 온 이병진 이임대장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단상에 오른 김전수 세종북부소방서장은 지난 2005년 의용소방대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지역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과 봉사에 헌신해 온 이병진 이임대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취임식에서는 김기달 신임대장에게 의용소방대 깃발과 임명장이 수여됐다. 김 신임대장은 지휘권을 상징하는 대기를 힘차게 흔들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대장으로서의 본격적인 임무 시작을 알렸다.
김전수 서장은 축사를 통해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는 무려 86년간 이어져 온 자랑스러운 전통과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신임 대장을 중심으로 모든 대원이 화합해 이 소중한 전통을 계승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깊이 신뢰할 수 있는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의면 농협 대회의실을 가득 메운 대원들과 가족들의 축하 속에서 마친 이번 이·취임식을 기점으로, 전의면 남성의용소방대는 더욱 견고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