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권 주요 5개 대학이 학과의 장벽과 취업 준비의 기존 패러다임을 깨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도입한 혁신적인 몰입형 연합 취업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전공자 청년들도 최신 IT 트렌드를 무기 삼아 기업 분석부터 실전 경진대회까지 단 1박 2일 만에 완파하며 차별화된 미래형 인재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13일 한남대학교 등 대전권 주요 대학에 따르면 최근 전북 부안군 소노벨 변산에서 ‘대전권 대학 연합 AI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취업 준비의 패러다임을 바꿀 몰입형 취업 캠프로 청년들의 큰 관심을 모았으며 재학생(4학년 우선 선발)과 졸업생, 지역 청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비 전액 무료로 지원됐다.
캠프에는 주관 기관인 한남대(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배재대(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비롯해 국립한밭대(대학일자리본부), 목원대(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충남대(인재개발원) 등 대전 지역의 5개 거점 대학 청년들이 참여해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활발한 네트워킹과 협업을 펼쳤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특징은 코딩 지식이 전혀 없는 비전공자 학생들도 최신 기술 트렌드인 ‘바이브 코딩(AI 기반 개발 및 대화형 업무)’ 기술을 취업 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전략을 심어주는 것이다.
챗GPT 등 생성형 AI 툴을 전격 활용해 빛의 속도로 기업과 직무를 분석하고 나만의 맞춤형 자기소개서 완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단 1박 2일 만에 끝낼 수 있는 '취업 치트키'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청년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한 압축형 커리큘럼이 돋보였다.
1일 차엔 오리엔테이션과 배재대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소개로 첫발을 뗐다.
이어 오후 1시부터 비전공자 눈높이에 맞춘 'AI 기반 바이브 코딩 개념 이해 및 실전 취업 활용 사례' 특강이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 본격적인 '취업 준비 AI 활용 전략(기업·직무 분석, 자소서 작성, 면접 준비 활용법)' 실습에 돌입했다.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 조별 프로젝트에선 학생들이 연합 조를 이뤄 목표 기업을 선정하고, AI 툴의 도움을 받아 고품질의 기업/직무 분석 발표 자료 슬라이드를 직접 제작하는 밤샘 프로젝트 공정이 가동됐다.
2일 차엔 오전 9시부터 이번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AI 활용 기업·직무 분석 경진대회 및 발표 평가·심사'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캠프 참여 후 조별로 AI 툴을 활용해 도출한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낸 조를 선정해 시상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 및 만족도 조사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 한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연합 캠프를 통해 배재대와 한남대를 비롯한 대전권 학생들이 개발 및 업무 패러다임의 변화인 바이브 코딩을 선제적으로 경험하고 전공의 벽을 깨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