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9일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 "단순 지적 넘어 개선 대책 제시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부임 이후 첫 공식 언론 브리핑을 열고,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108회 임시회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활동 계획과 주요 안건들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14일 오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정브리핑에서 "제5대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맡은 이후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을 처음 뵙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의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정활동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이자 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08회 임시회는 오는 7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 기간 동안 의회사무처의 2026년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예산안과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굵직한 안건들을 심사할 예정이다.
일정별 주요 안건을 살펴보면, 15일 제1차 회의에서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23일 열리는 제2차 회의에서는 업무계획 보고 청취와 함께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김현미 의원 발의) ▲행정수도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박란희 의원 발의)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및 협의의 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오른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세부 내역을 직접 공개하며 송곳 심사를 예고했다.
운영위 소관 추경 세입예산안은 세외수입 193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반면 세출예산안은 청사 유지보수를 위한 시설장비유지비 등 3개 사업에 2,918만 8,000원을 증액한 반면, 3개 부서의 낙찰차액과 여비, 기본경비 등에서 총 2,932만 5,000원을 감액 조정하여 최종적으로 기정 예산 대비 13만 7,000원을 감액 편성했다.
김 위원장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산출 근거의 정확성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은 없는지, 추경 편성의 타당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제시했다.
오는 10월 19일 실시 예정인 의회사무처 소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의회사무처 업무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의회운영위원장이 직접 감사반장을 맡고, 위원 5명과 감사지원 직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감사반을 구성해 밀도 있는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를 발전시키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의회의 가장 핵심적인 권한"이라며 "철저히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로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단순히 문제점과 비효율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제시해, 세종시의회 운영이 한층 더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미 위원장은 브리핑을 마무리하며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 하나하나가 시민들의 삶과 직결되어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심사하겠다"며 언론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