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재택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예산명지병원, 예산경희한의원과 협업형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예산군보건소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지정되면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이 강화됐다.
군은 늘어나는 재택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4개월 이상 임상경력을 갖춘 간호직 공무원 6명도 신규 채용했다.
현재 군은 거동이 어려운 장기요양 수급자 19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와 질환, 복약 현황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의료·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가 재택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자원을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의사는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양방과 한방 진료, 검사를 한다. 간호사는 월 2회 이상 방문해 의사 처방에 따른 간호처치와 복약·영양관리 등을 지원한다.
방문 간호는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최대 월 5회까지 제공된다.
사회복지사는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돌봄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연계한다.
재택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장기요양 수급자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질환 악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신청은 대상자나 보호자가 재택의료센터에 직접 요청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택의료는 병원이 아닌 일상에서 건강을 지켜주는 의료서비스”라며 “지역 의료·돌봄 자원을 연계해 군민들이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