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브랜딩 디자인 프로젝트 통해 도시 문제 해결형 디자인 선보여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가 베트남 반랑대학교(Van Lang University)와 공동 진행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 성과를 국제 무대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디자인 교육 협력의 성과를 알렸다.
선문대 디자인학부는 한국·베트남·일본·태국·인도네시아 등 5개국 6개 대학이 참여한 국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VLU 국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2026(Urban Experience)’에 참가해 학생들의 공동 프로젝트 작품을 출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6 글로벌 캡스톤 서머 국제 디자인 교류 프로그램(Global Capstone Summer International Design Exchang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선문대 디자인학부 학생 24명과 반랑대학교 학생 23명은 ‘안전한 도시 경험을 위한 공공 브랜딩 디자인’을 주제로 팀을 구성해 양국 도시환경을 분석하고, 공공공간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학생들은 대한민국 아산시와 베트남 호찌민시의 공공환경과 도시 이용 경험을 조사한 뒤 도시가 가진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양국 학생들의 공동 발표를 통해 공유됐으며, 서로 다른 문화와 도시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완성된 작품들은 지난 10일 베트남 호찌민시 반랑대학교에서 열린 ‘VLU 국제 그래픽 디자인 전시회 2026(Urban Experience)’에 전시됐다. 이번 전시에는 5개국 6개 대학이 참여해 총 148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참가 학생들은 도시와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낸 결과물을 공개했다.
전시 주제인 ‘어반 익스피리언스(Urban Experience)’는 현대 도시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이슈를 디자인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출품작들은 도시 스케치, 커뮤니티 경험 디자인, 역사문화유산 연구,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며 공공공간 개선과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장훈종 선문대학교 디자인학부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와 도시환경을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디자인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디자인 역량과 실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앞으로도 해외 대학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와 사회문제를 경험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역량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