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부설 ‘약학교육연수원’ 신설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국립대 최초로 전 캠퍼스 학습공간에 차세대 Wi-Fi 7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충남대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약학교육연수원’을 신설하는 등 AI 대전환과 지역 상생을 향한 혁신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국립대 최초 Wi-Fi 7 전면 구축…AI·디지털 교육 인프라 완성
충남대는 새 학기를 맞아 대덕·보운·세종캠퍼스 전역의 도서관, 강의실, 연구시설 등 주요 학습공간에 1000여 대 규모의 차세대 Wi-Fi 7 무선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캠퍼스 전역에 Wi-Fi 7을 전면 도입한 것은 국립대 중 충남대가 최초다.
Wi-Fi 7은 기존 Wi-Fi 6 대비 초고속·저지연 전송 및 고밀도 접속 효율성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무선 기술이다.
충남대는 이를 바탕으로 대용량 학습자료 활용, 실시간 협업 수업, 생성형 AI 등 디지털 학습·연구 도구의 원활한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주요 이용 지역에 모니터링 센서를 설치해 네트워크 품질을 실시간 관리하는 ‘사용자 중심 품질관리 체계’도 도입했다.
김정겸 총장은 “축적된 무선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공간별 병목 현상을 해결하고, AI 기반 미래형 대학 캠퍼스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학대 부설 ‘약학교육연수원’ 신설…충청권 바이오헬스 거점 도약
한편 충남대는 약학대학 부설 ‘약학교육연수원 설립 기념식’을 열고 공식 개원을 알렸다.
연수원 신설을 통해 그동안 충청권 약사들이 수도권이나 영남권으로 가야 했던 원정 교육의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연수원은 설립 기념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9월 한 달간 5주 과정의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2027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제도 시행을 앞두고 모집 단계부터 많은 지역 약사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정숙 약학대학장은 “머크(Merck),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대표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다학제 융합 교육을 추진하고, 충청권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평생교육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