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퇴원 후 집 못 가는 어르신에 ‘중간집’ 운영
청양군, 퇴원 후 집 못 가는 어르신에 ‘중간집’ 운영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10.01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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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월 고령자복지주택에 남녀 각 5호
건강관리·식사·이동지원 연계
청양군 통합돌봄 중간집 홍보 포스터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청양군이 병원 치료를 마쳤지만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어르신에게 임시 거처와 건강·생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통합돌봄 중간집’ 운영을 본격화한다.

중간집은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 3∼4층에 남성용 5호, 여성용 5호 등 모두 10호 규모로 마련됐다. 65세 이상 퇴원환자 가운데 가족 돌봄이나 주거 여건 등의 이유로 바로 귀가하기 어려운 주민이 대상이다.

군은 신청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 주거환경 등을 살핀 뒤 상담과 사례회의를 거쳐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입주자에게는 안부 확인과 상담, 식사·이동 지원, 방문건강관리 등을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의료·요양·일상생활돌봄·주거 서비스를 추가로 연계한다.

청양교월 고령자복지주택은 2023년 9월 문을 열었으며 지난 7월 기준 중간집을 거쳐 간 이용자는 17명으로 집계됐다. 기본 이용기간은 3개월이고 필요하면 한 차례 연장해 최장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다.

양정아 청양군 돌봄과장은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해서 모든 어르신이 곧바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중간집이 퇴원 후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다시 일상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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